태안군,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 발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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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 발전에 앞장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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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교육관 신축 및 농기계 임대사업 등 올해 다채로운 사업 추진-
   
▲ [사진:태안군] 올 한해 농업인 교육관 신축을 비롯,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촌지도사업 및 귀농·귀촌인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례 브리핑 중인 전병록 농업기술센터 소장.

[충남=글보벌뉴스통신] 태안군이 2016년을 맞아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농업인 교육관 신축을 비롯,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촌지도사업 및 귀농·귀촌인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 및 농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태안읍 송암리 농업기술센터 내 967㎡ 면적에 총 사업비 25억 28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교육관’을 신축,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달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 교육관은 군이 추진하는 농촌지도 시범사업 및 각종 농업관련 교육과 더불어 꽃차, 남성요리,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 실용교육이 추진되는 공간으로, 내달 중 2차년도 건축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해 문을 연 ‘농기계 임대사업 북부지소’에 134대의 농기계를 구비한 것을 비롯, 농업기술센터 내 322대, 남부지소에 150대 등 총 60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구입가의 0.5%에 불과한 일일 임대료로 농가의 장비 구입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지난해 연간 총 5423대 임대 성과를 거두는 등 농업 생산성 증가와 영농편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군은 올해 △휴일근무제 △현장출동 민원처리 △사전예약제 등 농업인 중심의 사업 추진을 통해 만족도를 크게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내달 24일까지 ‘2016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해 지난해 농업인들의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과 새로운 핵심기술 및 정보를 교육하는 한편, 각종 신품종, 기술, 농기계 등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2016 농촌지도사업’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종합상담실 운영 △농촌체험 귀농열차 운영 △초보 귀농인 멘토링 체계 구축 등을 추진, 귀농인 증가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병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은 지역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생산기반 조성 사업과 농업인 교육 등 농업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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