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가 돼 자연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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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가 돼 자연 사랑을 말하다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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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초, 청소년수련원 환경문화 연극캠프 참가…연극하며 자연 소중함 일깨워
   
▲ [사진:하동군]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학생 60여명이 지난 18∼21일 3박 4일 일정으로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환경문화 연극캠프’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글로벌뉴스통신]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학생 60여명이 지난 18∼21일 3박 4일 일정으로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환경문화 연극캠프’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환경문화 연극캠프는 2015학년도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영어연극교육예술연구소 강사진을 초청해 환경과 관련한 연극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자신이 직접 연극배우가 돼 다양한 연기 기술을 익히고 환경보호와 자연사랑에 대한 마음을 길렀다.

  캠프기간 12명으로 구성된 5팀이 스스로 연습하고 준비한 연극을 21일 ‘환경드라마페스티벌’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 앞에 선보이며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학생들은 사진이나 그림으로만 접했던 자연을 직접 보고 듣고 이야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외침을 환경문화연극을 통해 표현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5학년 임지영 학생은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연극을 준비하다보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졌다”며 “앞으로는 음식도 함부로 남기지 않고 생태계와 환경을 보호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6학년 임은지 학생은 “TV로만 봤던 연예인과 연기자들처럼 내가 직접 연극도 해볼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을 볼 때는 연기가 쉬워보였는데 한 편의 공연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갈고 닦고 수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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