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렴도 TOP-10도시’ 향한 종합대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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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렴도 TOP-10도시’ 향한 종합대책 시동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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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제도 개선 ’ 등 외부청렴도 향상 방안 마련
   
▲ [사진:거창군] 거창군, ‘청렴도 TOP-10도시’ 향한 종합대책 시동

[경남=글로벌뉴스통신]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2016년도 청렴도 TOP-10자치단체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를 넘어 국제수준의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수의계약 제도 개선 △명예감사관제도 시행 △공사현장 청렴모니터링 실시 등 외부청렴도 향상 특별관리 시책을 내놓았다.

 이번 대책은 “청렴은 공직자의 자존심이다. 부패에 민감한 체질로 바뀔 때까지 청렴근육을 키워야 한다. 공직 안팎의 부정·부패 환경을 없애고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 는 안상용 군수권한대행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를 위해 거창군은 2016년 청렴도 향상 시책을 크게 신규, 중점, 일반 시책으로 분류하고 16개 세부추진과제를 발표하였다. 신규시책에는 계약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의계약 범위를 1천만원으로 하향 조정’ 하는 개선안을 중심으로 군민 참여로 클린 환경을 조성하는 모범 군민 ‘명예감사관제’를 핵심 추진과제로 삼았다. 또한 공직내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서 공무원 행동강령을 매일 학습하는 ‘청렴자가학습시스템’을 도입하고 ‘공무원 노조와 청렴협약’을 체결하여 반부패 공익감시활동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점시책에는 청렴도 취약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공사 관리․감독 등을 특별관리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부서별 ‘청렴도 대책반’ 구성과 ‘책임부서제’ 시행, 공사현장 ‘청렴모니터링’에 감찰 역량을 집중하고, ‘공익제보시스템’ 운영을 강화하여 민원 불편사항 등 외부민원 해결에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일반시책은 청렴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분야다.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전 직원 청렴서약’, ‘외부강사 초청 청렴교육’, ‘공직자 부조리 신고 포상금제’, ‘반부패 청렴시책 홍보’ 강화 등은 지난해에 이어 기본시책으로 계속 추진된다.

  임영만 기획감사실장은 “2016년도 청렴도 TOP-10자치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도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 공직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부패가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는 깨끗한 외부환경도 중요하다”며 “많은 군민들의 협조와 감시를 당부 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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