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의원, 남경필 지사 만나 남양주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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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의원, 남경필 지사 만나 남양주 현안 건의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6.02.1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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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최민희 의원)남경필 경기지사에게 남양주 발전을 위한 3대 핵심과제를 전달하고 있는 최민희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남양주(병)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지난 2일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남양주시 주요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최민희 의원은 “남양주는 인구 70만에 육박하지만 남양주시의 발전지수가 D등급에 머물러 있고 자족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베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남양주 발전의 획기적인 전략과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의원은 그 전략의 일환으로 남양주 테크노밸리 설치, 남양주 경기도립 대학원 대학 설치, 별내 진접선 연장 환승체계 구축, 9호선 연장 등을 건의하고 경기도의 도움을 요청했다.

최민희 의원의 제안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경기북부 테크노벨리 설치는 남양주가 유력하다. 최민희 의원과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지사가 “경기 도립 대학원 대학 설치는 경기도도 하고 싶은 매력적인 일이라며 오히려 최민희 의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최 의원은 “남양주로만 온다면 팔 다리를 거둬 붙이고 총력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또한, 남지사는 별내 진접선 연결에 대해서도 “국토부 장관을 만나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고 최민희 의원도 “저도 지난 금요일 강호인 장관을 만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9호선과 별내·진접선 연결이 반영해 달라고 강하게 어필했다”고 화답했다.

남경필 지사와 최민희 의원은 별내 진접선에 대해 공동 대응을 합의하고 국토부의 입장변화를 촉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최민희 의원은 지리적으로 남양주는 경기북부 어느 도시보다 중점 도시 개발에 있어 우위에 있다고 강조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남경필 지사는 “최민희 의원님이 제안해 주신 사업은 교통 교육  경제의 3대 트로이카? 공약으로 매우 훌륭하다며 잘 짜여졌다.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동과 관련하여 최민희 의원은 “지역 발전에 與 野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남경필 지사를 비롯하여 남양주시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력하게 펼쳐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경기도 교통, 교육, 경제 관련 과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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