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무공해 채소 등을 직접 길러 먹으며 이웃·세대 간의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고 있는 친환경 도시텃밭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들의 텃밭 수요 충족을 위해 신원동 청룡텃밭 등 4개소에 513구좌를 분양해 텃밭면적을 지난 4년 사이 3.4배 확대 조성했다.
구는 더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게 텃밭 분양면적은 1구좌당 14㎡로 구획하고, 분양가격은 텃밭 접근성 및 조성기간을 고려해 10만원∼7만원으로 정하였다. 개인은 세대당 1구좌, 기관(단체)의 경우 최대 5개 구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공립 시설 및 공익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복지관) 등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최근 농사체험이 주는 정서함양, 건강증진, 공동체 회복 등 순기능들이 주목받으면서 도시농업 참여자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싱싱한 채소들을 직접 가꾸는 소통의 장이 될 도시텃밭은 구에 거주하는 주민, 기관(단체)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초구민 및 기관(단체)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도시텃밭은 4월 초 개장해 11월말까지 운영한다. 텃밭 개장식 때에는 상추, 쑥갓 등 채소 모종을 나누어 주고, 초보 농사꾼을 위한 계절별 작물재배방법 등 맞춤형 영농교육을 실시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텃밭을 운영할 수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서초구청 공원녹지과(담당: 정다운, ☎02-2155-68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