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입양아, 프랑스 국가개혁장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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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입양아, 프랑스 국가개혁장관 되다.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02.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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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글로벌뉴스통신]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올랑드 내각이 녹색당과 연립정부를 다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11일 단행한 부분개각에서 장 뱅상 플라세 (48세 한국명 권오복) 상원의원이 국가개혁장관으로 지명되어 입각하게 되었다. 문화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랭 (43세 김종숙)에 이어 두번째 한국계 장관이다.

플레세 장관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수원 보육원에서 자라다 일곱살 때 프랑스 노르망디에 살던 변호사 교사의 가정에 입양되어 학창시절부터 정치인의 뜻을 두고 학생활동에 이어 93년 의원 보좌관이 되었다. 2011년 '녹색당의 떠오르는 스타'라는 주목을 받으며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어 오늘 장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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