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예비후보,대구 수성갑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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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예비후보,대구 수성갑 공약 발표
  • 이찬진 기자
  • 승인 2016.03.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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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글로벌뉴스통신]김부겸 예비후보,‘맘 편한 엄마, 맘(Mom) 편한 대구’ 여성 정책공약 발표

김부겸 예비후보는 3월 13일(일) 여성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맘 편한 엄마, 맘 편한 대구’를 테마로 한 이번 공약은 법 개정을 통해 심각한 여성 취업과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약속이다. ‘비정규직→워킹맘→경력 단절’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어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 (사진제공:김부겸 예비후보)(좌측)김부겸 예비후보

김부겸 후보는 육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직장을 포기해야 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일자리 종합지원서비스’ 강화를 공약으로 밝혔다. 또 양질의 여성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산·육아기인 35~39세 여성 고용률이 불과 54.9%로, OECD 34개국 중 32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김부겸 후보는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 이내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육아휴직 급여액을 현행 통상임금 40% 수준(상한 100만원, 하한 50만원)을 100% 수준(상한 150만원, 하한 70만원)으로 인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육아휴직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親)가정 기업에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부겸 후보는 밤늦게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인 ‘안심귀가 지킴이’제도를 시범 도입해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생애주기별 양성평등 교육 확대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 (사진제공:김부겸 예비후보)(좌측)김부겸 예비후보

김부겸 후보는 양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양육지원 정책, 일·가정 양립 정책 등이 균형 있게 발전돼야 한다는 기본 입장은 물론, 이들 공약 사항이 곧 국가성장 동력으로 이어진다는 점 역시 강조했다. 즉 이를 위한 예산 투입은 ‘성장 동력으로서의 미래세대와 여성 노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중요한 투자’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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