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국회의원,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탈당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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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국회의원,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탈당계 제출
  • 이찬진 기자
  • 승인 2016.03.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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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글로벌뉴스통신]구미 시의원, 당원 720여명 집단동반탈당, 동반탈당 이어질 듯.

지난 9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태환 국회의원이 11일 오전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환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시의원과 지역 지지자 수십명이 함께했으며, 탈당선언 이후 불과 이틀만에 김 의원과 뜻을 함께하는 시의원, 책임당원 등 720여명의 탈당계가 전달됐다.

특히 집단탈당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구미총선에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그동안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창출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섰던 사람으로써 마음이 착잡하다’고 말하고,‘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부득이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지만, 이번 총선에서 구미시민의 선택을 받아 당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에서도 소위 ‘친박학살’의 대상이 되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당선 후 복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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