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무원, 봄철 농촌 일손돕기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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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무원, 봄철 농촌 일손돕기 ‘발 벗고 나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4.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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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 고령․부녀 농가에 맞춤형 추진
   
▲ (사진제공:보령시청) 보령시 공무원, 봄철 농촌 일손돕기 ‘발 벗고 나서’

[보령=글로벌뉴스통신] 보령시는 고령․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6월 말까지 봄철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지원창구를 개설했으며,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과수․채소․밭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령․장애인․부녀 농가와 가뭄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시 공직자 뿐만 아니라 작업․시기에 맞춰 유관기관과 단체, 학교, 기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맞춤형 농촌 일손돕기 추진으로 적기 영농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 공무원들은 구제역과 산불비상근무 등 계속되는 평․휴일 근무속에도 농작업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49개 기관․단체에서 90회, 1,263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해 턱없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에 큰 힘이 되는 등 농업인들에게 효자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며, “각급 유관기관․단체에서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봄철 농촌 일손돕기는 지원창구는 6월 말까지 운영하며, 시 농정과(☎041-930-3375) 와 읍면동사무소, 농업기술센터(☎041-930-3551), 농협(☎041-934-6141)에서도 농촌일손돕기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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