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순 의원, 근거리 최첨단 해양기상관측장비 설치
상태바
주영순 의원, 근거리 최첨단 해양기상관측장비 설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21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주영순 의원)중앙 주영순 의원
원거리바다에서 해양기상현상을 관측하던 해양기상관측 부이(원반형 부이)가 대한민국 근거리 앞바다에 최초로 전남 신안군에 설치하여, 전남중부서해 앞바다 기상예보, 특․정보 생산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신안군청 남서쪽 15km 해상에서 주영순국회의원, 이일수 기상청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기상관측 부이를 설치했다.

 바다에 떠 있는 기상대로 불리는 해양기상관측 부이는 해상에서 해양기상현상을 관측하여 위성으로 전송하는 장비로서 태풍이나 폭풍 등 관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관측이 가능하여 풍랑특보, 예보에 매우 유용한 정보를 생산하는 첨단 해양기상관측 장비다.

 해양기상관측 부이가 신안군 앞바다에 설치됨에 따라 풍랑특보의 기준 완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은 잦은 풍랑특보 발효에 따른 선박운항 중단으로 가중되는 섬 주민의 불편을 없애고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풍랑특보 기준완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기상청은 근거리 바다에 대한 해양기상관측 자료를 수집하고, 이 자료를 근거로 풍랑특보 기준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제공:주영순 의원)

 주영순 의원은 “해양기상부이를 통하여 정확한 해양기상현상을 관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풍랑특보 발효에 따라 섬 주민들의 불편함은 덜고, 어민들의 어업활동 증가로 인한 소득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40년 전에 만들어진 풍랑특보 기준 또한 현실에 맞도록 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