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깐깐한 일상감사로 예산 10억 원 절감
상태바
대전 서구, 깐깐한 일상감사로 예산 10억 원 절감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9.03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8월 출범, 1년간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10억 원 예산 절감

[대전=글로벌뉴스통신]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해 8월 감사위원회 출범 이후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1년간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제도는 구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 공사․용역․물품 등 발주 사업에 대해 원가계산,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부서가 한 번 더 검증함으로써 예산 낭비 요소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감사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3억 원 이상의 공사와 5천만 원 이상의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등 240억여 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진행했으며, 55건의 공사에서 9억 원 ,40건의 용역 및 물품 사업에서 1억 원을 절감하는 등 총 10억 원의 예산 절감으로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원가심사 위주에서 설계변경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최신 설계 적산 프로그램을 도입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설계원가에 대한 재경비 적용 비율의 합리적 적용 등으로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구는 절감된 예산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