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전국 밤길 밝히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상태바
한수원, 전국 밤길 밝히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0.02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6개 지역 317본 가로등으로 안전한 귀갓길 만들 예정

[경주=글로벌뉴스통신]사회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에 기여하고자‘태양광 안심가로등 사업’을 펼쳐온 한국수력원자력이 올해도 전국 방범취약 지역을 찾아 안심가로등을 설치함으로써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기여한다.

한수원은 밀알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8월 중순부터 충남 서산시에 41본의 가로등 설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강원도 횡성군, 대구 달서구, 경기도 가평 등 전국 6개 지역에 총 317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포구 일대는 어촌마을로 그동안 가로등이 부족해 야간 및 새벽 조업을 나가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한수원이 태양광 안심가로등 41본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은 이제 안전하게 포구로 나가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함에 따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수원)10월1일 충남서산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은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는 예산을 대폭 늘려 가로등 설치 지역의 확대뿐만 아니라, 위기가정을 긴급 지원하는‘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함께 시행한다.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는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각 지자체에 선정 의뢰하여 의료비, 생활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심가로등에 사용된 LED램프는 기존 가로등보다 1.5배 이상 밝으며, 자정이 넘으면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을 위해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친환경적이다. 낮 시간동안의 충전으로 해가 뜨지 않는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문제없이 주민들의 귀갓길을 환하게 비출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앞으로도 태양광안심가로등 사업을 비롯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