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희망과 미래, 경주농업대학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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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희망과 미래, 경주농업대학 졸업식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1.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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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경주농업대학, 한우,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 등 133명 수료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경주농업대학은 17일 농업인회관에서 올 한 해 동안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과 내빈,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는 한우, 전통발효식품, 귀농귀촌 등 3개 과정 142명이 참여하여 전문가 초청강의, 다양한 이론 및 실습, 선진농업 현장교육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133명의 전문농업인을 배출하였으며 특히, 전통발효식품 과정은 교과과정 중 32명의 전통발효식품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

   
▲ (사진제공:경주시)경주농업대학 졸업식 기념사진

최양식 경주시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중년의 나이에 1년이란 긴 시간 동안 무사히 교육을 마치고 졸업하는 것을 축하하며, 농업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새 소득원을 창출하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한 지역농업 발전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며,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룡(전통발효식품과정) 학생장은 졸업생 대표 인사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등 어려운 입학과정을 회고하며,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현장체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졸업 후에도 활발한 영농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곤충산업 과정, 전통발효식품 과정, 귀농귀촌 등 3개 과정을 운영하여,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곤충산업을 건강한 먹거리 자원으로 육성하고, 양조, 절임, 장류, 식초기술 등 전통발효식품 과정을 통해 농업외 소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답을 찾아 주는 전문농업교육기관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36개 과정 1,54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등 경주농업발전의 선봉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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