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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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6.11.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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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왕경 복원사업 일원 ‘황룡사 복원’의 중심역할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한국 역사상 최대 사찰인 황룡사 복원을 주관하고 복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고증 연구를 위해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드디어 개관됐다.

19일 황룡사터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불국사 종우 주지스님, 시의원, 신라왕궁 복원정비추진위, 문화재청 관계자, 주요기관단체장, 시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고 황룡사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

   
▲ (사진제공:경주시)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삼국시대 9개 국가를 복속시켜 동아시아의 중심이 되고자 했던 신라인들의 원대한 꿈과 희망의 표상이었던 황룡사 복원을 염원하면서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지 3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황룡사는 신라 국가 사찰이자 나라의 중심이었으며, 문화와 예술이 응집된 핵심적인 장소였던 황룡사터에 인접한 1만4천여㎡ 부지에 연면적 2천865㎡ 2층 규모의 한옥 건물로, 황룡사의 상징인 9층 목탑의 10분의 1 크기 모형을 전시한 목탑전시실과 황룡사 건립부터 소실까지 전 과정을 담은 3D입체 영상실,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 신라역사전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역사의 정수이자, 천년고도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황룡사 복원은 반드시 필요하며, 찬란한 우리 민족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 추진에 경주시민과 국민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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