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평생학습센터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016년 기술ㆍ취미ㆍ교양 교육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수강생들이 한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과 솜씨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수채화, 민화, 서예, 야생화정원 꾸미기, 생활한복, 홈패션, 프랑스자수, 요리강좌 등 4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 9사진제공:경주시)평생학습센터 작품전시회

23일 개회식에 참석한 박기도 시민행정국장은 “이 자리에 와보니 평생학습에 대한 수강생들의 열정과 강사님들의 그동안 노력이 한눈에 느껴진다”며 전시회 준비를 위해 노력한 수강생과 강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 재능기부 판매행사에서는 천아트 신귀준 강사의 생활소품, 한식조리기능사 최정은 강사의 수제 한우육포, 포크아트 한미숙 강사의 포크아트 소품, 천연비누&화장품 류경희 강사의 재능기부 작품 등을 선보여 성황리에 판매되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100% 경주시 장학회 및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숙자 소장은 “저물어가는 한해 아쉬움과 여운이 남는 겨울의 문턱에서 따스한 ‘평생학습 소(통)나(눔)기(쁨)’를 함께 맞으면서 학습의 행복과 삶의 행복을 서로 느끼고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평생학습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