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문화공동체사업 결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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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문화공동체사업 결과발표회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12.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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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동 줄골 마을잔치’열며 주민과 성과 나눠
   
▲ (사진제공:대전문화재단) 문화공동체 괴곡동 마을잔치 축하공연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과 (사)대전공공미술연구원(대표 황혜진)은 2016 문화공동체사업의 성과 보고의 장인‘비룡동 줄골 마을잔치’를 오는 17일 오전 11시 대전시 동구 비룡동 마을회관 앞에서 개최한다.

2016 문화공동체사업은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문화공동체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대전문화재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대전공공미술연구원 주관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왔다.

마을잔치는 지난 9월부터 미니장승만들기, 솟대만들기, 문패만들기 등 주민 예술 체험활동과 작가와 함께하는 토담길 조성, 장승벤치 설치 등 작품 활동을 진행하였고 이에 따른 결과물을 대전시민에게 발표하는 성과 보고회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날 행사는 잔치에 참여한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비룡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비룡동 최병렬 통장의 인사말과 사업경과 보고가 이어진다. 이어서 경기민요, 한국무용, 색소폰 등 축하공연과 농악대를 따라 마을 곳곳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비룡동 줄골 마을 사람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마을잔치를 준비했다”며“소박하지만 마을의 아름다운 문화의 공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공동체사업은 주민과 작가들의 예술적 상상력으로 마을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콘셉트하에 문화공동체로 주민들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찾아 나가고자 지난 2012년 원전동·용전동을 시작으로 2013년 부사동, 2014년 매노동·대동, 2015년 괴곡동을 거쳐 올해 비룡동 줄골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룡동 줄골 마을잔치’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대전공공미술연구원(070-4337-1125) 또는 재단 시민문화지원팀(042-480-1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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