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2016년 을지연습에 대한 수행평가에서 대상수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경북도가 주관해서 수여하는 것으로 비상대비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사례, 을지연습 준비 및 연습상황 전반에 관해 평가한다.

포항시는 올해 을지연습을 실시하면서 기관장 주관 하에 철저한 사전 준비로 차질 없는 연습을 수행한 바 있다.

▲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 을지연습 평가 경북도“대상”수상

또한 연습기간에 전직직제편성훈련, 행정기간 소산이동훈련, 전시주요현안 토의, 실제훈련 등을 실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서바이벌 사격장 체험, 군 장비 전시 등 다양한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연습기간 중 남구청 및 야구장에 생화학테러를 가정해 포항시 외 8개 유관기관 500명이 합동으로 화재진압, 인명구조, 제독, 복구·수습 등을 실시한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시민들의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증대와 국가비상대비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는 평가다.

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실시되었으며, 연습 간 도출된 문제점은 2017년 충무계획에 반영하여 향후 더욱 발전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