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구세군자선냄비 종소리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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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구세군자선냄비 종소리 울려
  • 안소라 기자
  • 승인 2016.12.22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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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소리와 함께하는 “릴레이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단”
   
▲ (사진:안소라기자) 강준희회장, 이희진회장, 정변규회장, 김재훈회장, 박현준지점장

[안양=글로벌뉴스통신] 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따뜻한 종소리 울리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정변규)는 지난 20일(화) 평촌NC백화점 앞에서 “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사회단체장들과 릴레이 자선냄비봉사단으로 나섰다.

릴레이 자선냄비 자원봉사는 각박한 현실에서 우리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 위해 12월 10일(토)부터 24일(토)까지 15일간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과 사회단체장이 2~3인 1조로 안양역, 평촌NC백화점에서 진행됐다.

   
▲ (사진:안소라기자)구세군자선냄비봉사단

마지막 구세군자선냄비 자원봉사에는 정변규회장을 비롯해 이희진 회장(안양시장애인 볼링협회), 김재훈 회장(안양시 농구협회), 강준희 회장(안양신문), 백은영 지부장(한국음악협회 안양지부), 박현준 지점장(스칼라디움), 강응민 선생(국악인)이 봉사단으로 이뤄졌다.

   
▲ (사진:안소라 기자) 판소리 강응민선생 나눔공연

캐롤이 아닌 우리소리! 판소리 강응민의 신명나는 창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봉사단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더욱더 따뜻한 종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정변규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과 지역사회연계를 통해▴사랑의 쌀 전달 ▴여성용품 후원으로 소외계층과 착한푸드마켓, 무료급식소 등 나눔행사를 하고있다.

세상 가장 낮은 곳과 함께하는 "구세군자선냄비"

구세군은 1865년 영국 런던에서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에 의해 창립되어 현재 전세계 124개국에서 인종, 종교, 피부색, 지역을 초월하여 나눔과 돌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국제적인 단체이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모금과 나눔의 상징으로서, 기부자들에게는 나눔의 빛으로, 어려운 이웃들 에게는 희망의 빛으로 지난 80여 년 동안 우리사회의 등대의 역할을 감당해 왔다.

유래는 다음과 같다. 1891년 성탄이 가까워 오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종소리를 울리게 되었다. 도시 빈민들과 갑작스런 재난을 당하여 슬픈 성탄을 맞이하게 된 천여명의 사람들을 먹여야 했던 한 구세군 사관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옛날 영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을 떠올렸다. 이렇게 이웃을 돕기 위해 새벽까지 고민하던 한 구세군 사관의 깊은 마음이 매년 성탄이 가까워지면 실시하게 되는 구세군 자선냄비의 출발점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1928년 12월 15일 당시 한국 구세군에 의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자선냄비가 시작되고 85년간 사랑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오늘 모든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를 타고 우리 사회 깊숙이 파고들어 모든 이들에게 이웃사랑의 절실한 필요성을 되살려 주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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