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리는 222人 문재인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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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리는 222人 문재인 후보 지지
  • 최창훈 기자
  • 승인 2017.04.3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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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글로벌뉴스통신]대한민국의 5.18정신을 기리는 인사 222人이 30일(일)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 갖고 5.18정신 구현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발표하였다.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견장에는 김덕룡 김영삼 민주센터이사장을 비롯,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이홍길 및 5.18유족회 회장 전계량, 5.18 당시 수습위원 김범태 씨, 홍기섭씨 등 5·18 민주유공자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촛불시민혁명으로 촉발된 이번 대선은 야야대결의 의미를 넘어 그동안 우리사회를 지배했던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5.18민주화운동이 지향했던 자주ㆍ민주ㆍ통일의 대동세앙을 열어 가는데 중요한 분기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한다"며 "5.18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으면서 전두환 등 적폐세력들이 5.18민주화운동의 부정을 넘어 적반하장으로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강변하거나 펌훼하는 현실을 보면서 이번 대선의 선택기준은 민주주의와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의 소유자로서 적폐청산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특히 문재인 후보는 5.18당시 신군부에 의해 구속되었는가 하면 인권변호사로서 광주정신에 부합하는 활동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겠다고 천명하여 5.18정신의 실천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 5.18동지 일동은 5.18정신을 계승하여 다른 후보들 보다 안정적으로 국정을 수행하여 국정농단 등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하게 밝힌 준비된 후보 문재인과 함께 촛불시민혁명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5.18정신을 함께하는 동지들과 더 규합하여 지속적인 문재인 후보 지지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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