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글로벌뉴스통신] 김포시가 올해 개최한 상반기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57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 2일 (화)밝혔다.
시는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대규모 채용행사를 개최하여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해 면접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취업박람회는 김포시와 김포고용복지+센터가 함께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25개 업체 참여로 지난달 28일 현장면접을 비롯한 취업컨설팅과 직업가치관 검사 등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후 1달여에 걸쳐 구인 업체의 재면접, 합격자 통보 등이 진행됐다.
채용 행사 당시 현장을 방문한 650명의 구직자 중 총 57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는데, 현장면접으로 26명이, 일자리센터의 취업알선으로 31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50여명을 사후 관리하고 있어 취업성과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한 39세 박 모씨는 “박람회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일자리센터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여했는데 이렇게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니고 있다”며 기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취업박람회에서 많은 실버인력을 채용한 ㈜비에스엠플러스 인사담당자는 “사람을 구하지 못해 구인이 절실했는데, 일자리센터의 도움으로 14명의 열정이 가득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게 되어 크게 만족하고 앞으로도 행사를 통해 좋은 구직자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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