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고, 관광공사 호텔리어양성과정 최다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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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고, 관광공사 호텔리어양성과정 최다 합격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5.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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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상서고등학교)

[대구=글로벌뉴스통신]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가 지난 10일(수) 2017 관광특성화고교생 호텔리어양성과정에 4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합격자는 상서고 관광과 3학년 윤지애(18), 김지윤(18), 최예진(18), 이은서(18) 학생으로 이들 모두 F&B(식음료)분야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나 올해는 대구ㆍ경북 지역 특성화고 중 최다 합격생 배출로 그 의미가 더 깊다.

이번 한국관광공사 호텔리어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협력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2015년부터 관광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관광숙박업 분야에서 능력 위주의 채용문화를 확산하고 현장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호텔리어 양성에 운영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호텔리어양성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취업 알선 등을 통해 통상 고졸학력으로는 취업이 어려운 특1급(5성급) 호텔 외 다양한 진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3~4월에 걸쳐 시행된 지원자 모집에서 전국 관광 특성화고교 중 37개교 192명이 지원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외국어 포함) 및 인·적성 검사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F&B(Food & Beverage 식음료) 분야에 전국 28개교 70명이 선정됐다.

상서고 관광과 4명의 학생은 지난 16일(화)에 시행된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였으며, 올해 7월부터 약 3개월간 한국관광공사에서 현직 호텔리어로 구성된 강사진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전공 교과(객실관리, 접객서비스, 식음료 접객, 연회 및 부대시설관리 등) 등의 교과지식을 익히게 된다.

상서고 관광과는 대구ㆍ경북 최다 합격생 배출학교의 명성에 맞게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전문 호텔리어 양성과 식음료 분야의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교육해오고 있다. 또한 호텔리어로서 직무수행에 필수적인 어학능력을 키우기 위해 방과 후 수업 등을 통해 지도해 왔다.

이번에 합격한 상서고 관광과 윤지애(18) 학생은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중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운 것이 합격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또한 관광서비스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등의 수업을 통해 식음료와 관광산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상서고 최우환 교장은 “호텔리어 양성과정프로그램을 통하여 고졸학력으로는 취업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국내 특1급 호텔에 취업할 기회가 생겼다. 대구ㆍ경북 최다 합격생 배출학교의 명성에 맞게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으로 관광산업 인재양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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