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룡)에서는 20일(토) 경주생활체육공원에서 ‘2017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봄 가족 운동회’를 열었다.

봄 가족 운동회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배려와 협동으로 자긍심을 높여 줌은 물론 밝고 건전한 문화 공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날 운동회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가족, 지도자, 자원봉사자 및 아카데미를 졸업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달리기와 축구, 피구 등 운동 경기로 체력을 단련했고 다양한 단체 게임을 통하여 참여자 모두 한 가족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봄 가족 운동회

솔찬화랑반(초5) 딸아이를 위해 운동회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함께 경기를 해보니 몸은 옛날만큼 따라주지 않았지만, 마음만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간 것 같이 즐거웠다”며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한 이번 운동회가 아이들에게 더 없이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서 가족 간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함께 기뻐하고 땀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즐거운 운동회가 되어 보람차고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