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야 고마워~ 아이들 인성 농촌서 쑥쑥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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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야 고마워~ 아이들 인성 농촌서 쑥쑥 큰다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3.07.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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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체험과 인성교육을 접목한 농어촌인성학교가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교 교육과정을 접목시켜 흥미와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자연 속에서 인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복합 농촌체험이다.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연천 초성김치마을과 양평 산수유마을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이들 마을을 찾아 농촌체험과 인성교육을 받은 학생은 모두 7천여 명에 달한다.

 학생들은 인성을 기르며 학교 수업시간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고, 농촌마을은 관광객 증가를 통한 소득창출 효과를 얻고 있는 것. 특히 연천 초성김치마을은 김치체험, 예절교육 등 복합체험을 선보여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시학교 학생은 체험, 숙박, 식비의 60%를 부담하면 농어촌인성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오는 8월 9일까지 농어촌인성학교에 참여할 마을을 추가로 모집한다. 대상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이며, 농어촌인성학교 홈페이지(www.ruralschool.co.kr)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농업정책과(8008-26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수환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인성학교가 주민공동소득 창출은 물론 청소년의 인성교육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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