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관람객 5천만 명'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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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관람객 5천만 명' 맞이~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07.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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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개관이후 30년간 5천만 명이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사진제공:천안시)독립기념관 30주년기념 5000번째 손님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민족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1987년 8월 15일 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된 독립기념관이 지난 7월 2일 누적 관람객 5천만 명을 맞이했다고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말했다.

이번 누적 관람객 5천만 번째 대상자인 이은정씨(미국 샌디에이고 거주)는 ‘미국으로 건너 간지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재외동포 가족캠프에 참가하고자 독립기념관을 오게 되었는데 5천만번 째 관람객이 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독립기념관 30주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5천만번째 관람객에겐 천안 상록리조트 숙박권과 독립기념관시계를 부상으로 제공하였다. 이밖에도 5천1번 째 관람객인 김남기 병장(육군 52사단)은 ‘할아버지가 6․25전쟁 참전 유공자로 포상휴가를 받아 독립기념관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1982년 일본의 한국침략을 정당화하는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을 계기로 일제침략사의 진실과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우리민족의 국난 극복사를 주제로 하는 국민역사교육의 장을 열었으며 독립운동사 관련하여 전시(6개 상설전시, 체험전시, 4D입체영상관 등), 교육(독립군 체험학교, 독도학교 등), 연구(독립운동사 사전, 국제 심포지엄 등) 등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다양한 대상에서 전파, 확산하기 위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독립기념관은 개관 30주년에 맞춰 ‘평화의길, 우리의 염원’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관람객과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다가오는 8월에 제4전시관이 재개관 예정이며, 개관 이후 사무공간으로 사용되어 온 겨레의 집을 국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후 8월 공개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30년간 변함없는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립운동사의 확산에 앞장서며,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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