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 경기북부테크노밸리 공동유치
상태바
구리·남양주 경기북부테크노밸리 공동유치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07.28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숙천을 경계에 둔 최적의 입지적 환경 ‘타 도시와의 경쟁력 청신호’
(사진제공:구리시)구리·남양주 경기북부테크노밸리 공동유치 ‘업무협약 체결’(백경헌구리시장:아래오른쪽에서 2번째)

[구리=글로벌뉴스통신]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선정을 앞두고 백경현 시장과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이 28일 (금)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타 도시와의 경쟁력에서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균형발전과 경기북부지역의 신 성장 입지 공간 마련을 위해 경기도에서 올 하반기 선정 예정인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공동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구리-남양주 상생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공동유치 업무협약인 MOU를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로서 구리시는 지난 13일 테크노밸리 유치를 염원하는 10만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데 이어, 이번 구리·남양주 공동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함으로써 구리․남양주권역 테크노밸리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양 시는 왕숙천을 경계에 둔 입지적 환경에서 소모적인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서로 협력해서 상생의 성장을 모색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라는 공동 인식을 같이 함으로써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따라 아직 구체적인 후보지에 대해서는 서로 함구하고 있지만 일단 구리시의 경우 다산신도시와 인접하면서 광역교통망과 대중교통, 또한 갈매 신도시가 주변에 형성되어 있고, 특히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사노동 일원을 중심으로 양 시에서 수행중인 입지선정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바탕으로 가장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크노밸리가 서울, 수도권 기업의 IT 신산업 확장수요 대응 및 테스트베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양 시 모두 첨단산업을 육성하여 경기동북부 4차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만큼 테크노밸리 유치에 사활을 걸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는 올 8월~9월 경기도에서 경기동북부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미래일자리 창출 및 경기북부지역 성장을 이끌어나갈 2차 사업지구 선정을 받아 10월~11월 내부검토 및 민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지선정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