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글로벌뉴스통신]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문화와 자기주도형 환경 캠페인 활동 확산을 위해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의 자원봉사 모범학교로 선정된 중・고등학교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이론교육, 스킨스쿠버 체험, 자원봉사소양교육, 핸즈온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또래 친구와 우정을 다지고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사진제공:울진군)2017 울진군 청소년 자원봉사 그린리더 캠프 개최

특히, 둘째 날 진행된 핸즈온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자원봉사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기’라는 주제로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펼쳤으며, 완성된 에코백은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문화에 대해서 알아갈 뿐만 아니라 응급처치나 해양체험을 통해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면서 “이번 캠프와 같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에서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