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이용승객 증가, 버스와 일반차량의 속도도 공사시행전보다 빨라져...
(사진제공:부산시) 내성교차로~동래교차로 BRT 모습 |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에서는 지난 11월 14일 개통한 내성교차로에서 동래교차로 620m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에 대해 자체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번 구간 개통 후 1주일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용승객이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전체 시내버스 승객이 2016년 대비 2.1% 줄어든 점을 보면 BRT 이용승객은 크게 증가하였다고 볼 수 있다.
차량속도 분석 결과, 버스는 공사 시행전 양방향 평균 12.4km/h에서 시행후 14.7km/h로 18.5% 증가하였고, 일반차량의 경우도 13.5km/h에서 14.8km/h (9.6%)로 증가하여 교통여건이 나아졌다고 평가하였다. 다만, 방향별로 보면 해운대 방면은 45%나 증가하였으나, 만덕 방향이 17%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방향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반차량의 방향별 통행속도 편차는 신호체계 등 최적화 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부산시) 현재 부산시 BRT 노선도 현황 |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안역에서 안락지하차도까지 공사중인 사항으로 12월중 공사를 완료하여 빠른 시일내에 안정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운대 경찰서 앞이나 동부지청어귀 교차로 등 부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곳도 올 해 안에 개선작업을 완료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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