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소방서,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화재 진압! 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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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소방서,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화재 진압! 큰 피해 막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1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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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진제공:강서소방서) 주택 화재에서 집주인이 소화기를 사용 초기 진화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강서소방서(서장 곽승열)는 27일(월) 15시24분경, 대저2동 소재 주택 화재에서 집주인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압해 큰 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창고 아궁이 주위에서 발생하였으며, 집주인 119에 신고한 뒤 평소 보관 중이던 소화기와 마당 물 호스를 사용하여 초기진압에 성공했다. 창고와 주택, 공장건물이 인접해 있어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화재였다. 집주인의 신속한 대처와 소화기로 인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3년간 주택화재 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하였고, 이에 정부에서는 소방법을 개정하여 2012년부터 신규 주택의 경우 의무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주택의 경우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 의무토록 규정돼 있다.

(사진제공:강서소방서) 소화기와 마당의 물 호스를 사용하여 초기진압에 성공

방서 관계자는 “자칫 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도 있는 화재에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겨울철에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이번 겨울 다른 주택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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