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따뜻한 온정 넘치는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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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따뜻한 온정 넘치는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12.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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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파주시-편집:한월희 기자) 이웃돕기 성금

[파주=글로벌뉴스통신] 파주시에는 따뜻한 년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이 이어져 오고 있다.

법원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맞이 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를 법원119안전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법원읍 의용소방대(대장 조용린),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성순) 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 해 동안 재난현장에 근무하면서 적립해 놓은 회비로 매년 연말 쌀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 쌀 나눔 행사는 30여명의 대원들이 10kg 쌀 100포를 저소득 가정에 직접배달봉사를 했으며 각 가정을 방문할 때 마다 화재경보기가 미설치된 가정에 화재감지기도  설치해 저소득 가정의 화재예방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또한, 파주지역 건축사회(회장 이창우)에서 지난 22일 조리읍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파주지역 건축사회는 사회적 불안으로 기부문화가 위축되는 추세임에도 파주지역 건축사회는 2009년부터 매년 소외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왔다. 또한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소규모 건축물 무한돌봄 서비스 제공, 무료 건축 상담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창우 파주지역 건축사회장은 “우리 단체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을 목적으로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고자 노력 중에 있다”며 “나눔 문화의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22일 후곡마을 4단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금 2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금촌2동 소재 후곡마을 4단지는 총21개 동으로 주민수가 5천명이 넘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각종 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또한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는 입주자 대표회를 중심으로 단지내에서 ‘추석맞이 음악회’를 열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인식 후곡마을 4단지 입주자회장은 “그동안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등 이웃들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정을 나누는데 노력해 왔으나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금촌2동에 현물을 기탁함으로써 금촌2동 마을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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