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AI의 유입 막기 위해 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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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AI의 유입 막기 위해 대비 나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01.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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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글로벌뉴스통신] 태안군은 최근 AI 감염지역이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농가에 생석회를 보급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I는 1월 10일 전남 강진에서 발생한 이후 같은달 26일 경기도 화성, 27일 평택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현재 전북, 전남, 경기 내 10여개 지자체가 AI로 몸살을 앓고 있다.

태안군에는 이달 현재 8개 대규모 농가가 28만 84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군은 화성시와 평택시 등 충남 인근 지역까지 AI가 발생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전 농가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부남호 철새도래지 인근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조치에 돌입했다.

또한, 가금 전담공무원 6명을 지정해 농장 예찰 및 밀착관리에 나서고, 가금사육농가에 총 22,000kg의 생석회를 공급하는 등 AI의 유입을 막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차량 소독 여부 및 가축 이동사항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방역누수를 원천 차단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해 ‘AI 청정 지역’을 반드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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