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봄맞이 孝 빨래방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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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봄맞이 孝 빨래방 봉사활동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4.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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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뽀송뽀송한 새 이불 덮으세요~”
(사진제공:사상구) 효(孝)빨래방 봉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겨우내 묵은 이불을 깨끗이 세탁해드리는 ‘효(孝)빨래방 사업’을 펼쳤다.

사상라이온스클럽(회장 이경욱)과 모라3동 희망디딤돌 복지공동체(위원장 이상업), 대한적십자사 회원 및 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은 10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백양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효(孝)빨래방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세탁기가 없거나 고령․질병으로 몸이 편찮은 어르신들(100세대)이 겨우내 덮고 세탁하지 않은 채로 보관해온 이불 205채를 말끔히 세탁해 드렸다.

(사진제공:사상구) 송숙희 구청장, 대한적십자사 회원 빨래방 봉사 모습

이날 자원봉사자 등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이불빨래를 직접 수거한 후 부피가 적은 이불은 적십자사 이동세탁차량(드럼세탁기 등 세탁기 5대 장착한 3.5톤 트럭)을 이용해 세탁하고, 부피가 큰 이불은 대형 빨래통에 넣고 직접 밟아 깨끗이 세탁한 뒤 다시 집으로 갖다드렸다.

또 이날 사상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 어르신 등 300가구에 라면 300박스도 전달했으며, 효빨래방 사업비 1천만원(성품 포함)도 전액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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