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울시청) 조성계획(안) |
부군당은 조선시대 지방 관아 인근에 설치된 제당 또는 현재 서울 한강유역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제당의 명칭이다.
이태원 부군당의 역사는 근 400여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에도 매년 음력 4월 1일과, 10월 1일 민속제례가 거행되고 있는 근래들어 보기드문 규모의 사당이다.
금번 결정으로 부군당의 민속제례 등 유․무형의 역사문화 유산과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마을 숲을 보전 계승하고, 부근당 일대를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교육의 장으로 조성하여 관리하고자 하는 이태원동 주민들의 바램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향후, 주민들과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부군당의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생태적인 마을 숲 조성을 이루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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