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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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소 수출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2.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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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수출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국제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초청상담회 개최 등 3개 분야 34개 해외마케팅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해외무역사절단 파견에는 올해 처음으로 부․울․경 공동 인도 무역사절단을 비롯해 80개 기업이 파견된다. 또한, ‘터키 기계전시회’를 시작으로 연간 19회 163개 기업이 국제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하고 마지막으로 부․울․경 공동 해외바이어초청상담회 등 7개 사업 265개 기업이 참가하는 해외바이어초청상담회도 개최된다.

 원활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진행을 위해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등 무역·통상 전문기관 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사전 교육은 해외마케팅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과 개인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업의 해외마케팅 추진실적 대비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성장성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2012년에 해외마케팅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계약을 목적으로 상호간 국가를 방문할 시에 왕복항공료 50%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다만, 방문시점을 기준으로 3개월 이내 수출계약이 이루어 질 경우에만 해당된다.

 이 밖에 부산시는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을 해외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지사로 활용하는 ‘해외지사화사업’ △엔화 환율 인하 등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바이어와의 상거래 위험 해소를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인터넷 지원 전문사이트에 기업 및 상품홍보 전자 카탈로그를 게재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는 ‘인터넷무역지원사업’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추진 시 언어 장벽으로 인한 기업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통·번역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무역대응력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수출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역 주력 품목에 적합한 해외시장 신규 개척에 온 힘을 모아 올해는 보다 효율적인 해외마케팅사업 지원으로 더 큰 수출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월 5일,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발전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실무 관계자가 모여 최근 엔/원 환율하락으로 인한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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