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성평등 드리머-주거 분과 첫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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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평등 드리머-주거 분과 첫 모임"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5.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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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 ‘청년 참여 성평등 정책 추진단’(이하 ‘성평등 드리머’) 가운데 주거 분과가 5월 9일(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모임을 갖고 청년 주거정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교환한다. 이날 모임은 홍혜은 주거 분과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 사회로 진행되며, 주거 분과 성평등 드리머 10여 명이 참석한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도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성평등 드리머)
올해 첫 출범하게 된 ‘성평등 드리머(Dreamer)’는 일자리, 주거, 여성건강 등 총 3개 분과별 10명씩 총 30명의 청년들로 구성됐으며, 평소 성평등 관점에서 정부정책 및 제도에서 아쉬웠던 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활동 전개한다.

성평등 드리머들은 각자 주거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나누고, 직,간적접으로 경험한 청년세대의 주거 현실과 정책수요를 전한다.

홍혜은 씨는 불법개조 독서실, 고시원, 대학 기숙사, 지방학사, 청년임대주택,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살아본 경험으로 인해 도시 빈민 청년의 삶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게 된 경우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의 연구원인 정수미 씨는 “현대 사회에서 특히 청년 여성이 겪는 주거문제, 비혼 가구가 배제된 주거정책 등 은 결국 성평등 관점의 부재로 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현재 사범대 재학 중인 예비교사 윤정원 씨는 “여성안심택배, 안전귀가시스템 등이 서울에 국한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지방 독신 여성들의 안전에 대한 정책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모임을 참관하고, 성평등 드리머 주거 분과가 주거 정책개선안에 청년들의 성평등적 관점을 담아내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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