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구로구청) 2012 넥타이마라톤대회 모습 |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에 가면 이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와 구로구상공회(회장 신명진)가 27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G밸리 넥타이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11회째를 맞는 올해 ‘G밸리 넥타이마라톤 대회’의 특징은 ‘주민문화축제’로의 변모다.
구로구는 “지난해까지 구로디지털단지 내 벤처인 중심의 체육행사로 열렸던 G밸리 넥타이마라톤 대회가 올해는 주민과 기업인들이 어우러지는 주민문화축제로 확 바뀐다”고 4일 밝혔다.
기업인들이 주민들을 초대해 기업 소개도 하고 공연도 진행하고 건강상담도 펼치는 등 기업인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주민축제로 변모한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대회이름에 포함되어 있던 ‘벤처인’이라는 단어도 삭제했다.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당일 행사장에서는 ▲취업컨설팅, 취업운세 타로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취업 박람회 부스 ▲관내 기업 생산품 및 이미지 홍보를 위한 업체 홍보 부스 ▲직업병 예방 무료 상담, 혈압·체지방 측정 등 건강관리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관내 기업과 동호회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행사 관련 문구를 새겨 넣는 판박이 스티커도 무료로 제공된다.
▲ (사진제공:구로구청) 이성 구청장 |
넥타이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일대 5km 코스를 달리는 구로구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 변모한 구로구의 모습을 알리고 벤처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23일까지 G밸리 넥타이마라톤 대회 홈페이지(http://gurorun.co.kr), 구로구상공회 팩스(855-3089), (사)한국마라톤협회 팩스(2647-5225)를 활용해 접수하면 된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 넥타이 지참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