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고현욱)는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ㆍ충남대학교(총장: 정상철)와 공동으로 9월 5일 “지역대학 발전전략 추진방안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국회와 정부, 대학의 역할 및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 고등교육 전문가들의 입법 및 정책제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회입법조사처가 경남대․전북대ㆍ충남대 등 권역별 주요 지역대학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대학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그 해결방안을 국회차원에서 모색키 위한 것이다.
공동세미나에는 국회의장과 교육부장관이 참석하며, 서거석 전북대 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김성열 경남대 부총장ㆍ박세훈 전북대 교무처장ㆍ신희권 충남대 교수가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또한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의 사회로 김희정 의원(국회교문위 새누리당 간사)․유기홍 의원(국회교문위 민주당 간사)․김복영 인천대 교수ㆍ임연기 공주대 교수ㆍ오세희 인제대 교수ㆍ박백범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이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거석 총장의 거시적이고 실질적인 구상과 우리나라 최고의 고등교육 전문가들의 높은 경륜과 탁월한 식견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대학의 국내ㆍ외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발전방안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 대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향후에도 주요대학과의 교육․협력을 강화해 관학(官學)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며, 국회가 지역대학 정책에 관한 의견 수렴과 정책조정의 장으로서 ‘지역대학 발전전략’ 추진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