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강남구청) |
구는 지난 4월부터「IT 희망나눔-사랑의 PC나누기」사업을 추진, 중고 PC를 비롯한 재활용이 가능한 폐전자 제품 기증에 관내 기업, 관공서, 의료기관, 호텔, 주민 등 광범위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사랑의 PC나누기 사업’은 강남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의미 있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1,000대가 넘는 PC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함과 동시에 정보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에 기증받은 제품은 소모품 교체 등 깨끗하게 수리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에 보급한다.
특히, 올해는 방과 후 교실, 청소년희망공부방, 노인 컴퓨터실을 운영하는 관내 4개 종합사회복지관에 총 30여대가 보급되며, 드림스타트 아동 15명 등 소외층 아동과 청소년, 노인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PC나눔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도시철도공사 직원을 비롯한 관내 주민, 학생, 기업체, 강남구청 직원·가족 등 총 90여명의 자원봉사자 참여할 예정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먼저 9일, 구청에서 진행하는 사전교육을 이수 받고, 가구별로 원하는 시간에 직접 찾아가 PC를 설치하며 사용요령 등을 상세히 알려주는 등 대부분 컴퓨터에 취약한 주민들에게‘사랑의 PC 전도사’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또 보급된 PC는 1년간 무상 A/S를 해줘 사용에러, 바이러스,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산정보과 정한호 과장은“강남구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애향심을 가진 구민과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기증과 자원봉사 참여로 더 뜻깊은 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