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2년 상반기‘안전관리자문단 회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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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2년 상반기‘안전관리자문단 회의’개최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2.06.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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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시민재해 정책개발, 전국체전 운영, 산업단지 안전관리 등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DB)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가 6월 14일(화) 오전 10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대시민재해 전반에 대한 정책개발,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전의 경기장 시설물 안전 점검, 안전한 산업단지 운영 등을 위한 전문가 조언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 사회 전반의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울산시의 효과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울산시의 공공시설물 307곳 (교량 136, 터널 38, 댐 1, 건축물 36, 상수도 1, 하수도 10, 옹벽 39, 절토사면 46)에 대한 운영 대책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정책 개발 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또한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 추진을 위해, 주요 경기장 안전 점검과 시설물 등 보강 계획 수립도 논의한다.

특히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울산은 화재나 폭발 등의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지난 5월 19일에도 에스오일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울산의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잘 녹여내서 ‘시민과 함께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안전관리자문단’은 2005년 11월 조직됐으며, 마트나 영화관, 스포츠 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계절별로 옹벽 등의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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