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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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5.02.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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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당진시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당진시청

[당진=글로벌뉴스통신]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평면 초대2리와 남산2리의 노후 축사를 철거·정비해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의 연장선으로, 거산지구에서 신평면으로 구역을 확장해 농촌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주민 의견수렴, 주민위원회 구성, 관계 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초대리 현업축사는 가축 분뇨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남산리 폐축사는 석면 발생으로 인해 해결이 시급하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22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16억 원 등 총 4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시는 정비된 부지를 활용해 금초권역센터의 기능을 확장하고, 향후 재생형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텃밭과 소규모 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관을 정비해 토지 활용도를 높인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노후 축사를 철거함으로써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농촌다움이 회복되어 주민들의 고충을 덜 수 있게 됐다.”라며, “그동안 축사로 인해 부정적 이미지였던 공간을 청정 농촌 공간으로 재생해 농촌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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