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7월 27일 예정대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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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7월 27일 예정대로 개통
  • 최광수 기자
  • 승인 2019.05.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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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시 제공)김포시 청사

[김포=글로벌뉴스통신]2019.5.2일(목)김포시(시장 정하영)가 2일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은 2019년 5월 현재 노반, 전기, 통신, 차량 등 98%의 공정률로 15일부터 영업 시운전 만을 남긴 상태이어서 예정대로 7월 27일 개통은 문제없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의 적기 개통뿐 아니라 도시철도 운행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업으로 꼽고 있다.

이를 위해 정거장마다 안전요원 1명이 상주하게 되며, 열차에는 편성당 1명씩 안전요원을 탑승토록 할 계획이다.

또 전 구간 지하화에 다른 화재 등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소방설비 및 CCTV, 대피로 등 방재시설도 완비됐다.

지난 2012년 3월 전 구간을 지하화로 공사를 시작한 김포도시철도는 2017년 10월 터널과 궤도부설을 마무리 한 후 차량연계 동작시험, 시설물 검증이 완료됐고, 오는 10일부터 6월 23일까지 45일 간 실제 운행과 똑같이 진행되는 영업시운전을 실시하게 된다. 휴일을 포함하면 영업시운전은 실제 60여 일 간 진행된다.

차량고장으로 운행 불능을 가정, 후속열차 구원연결을 위한 훈련, 화재 진압 훈련 등 10개 분야별 점검을 하게 되는 영업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7월 25일경 개통식을 개최하고 7월 27일(토) 역사적인 개통을 하게 된다.

개통식은 문화와 예술, 행사가 연계된 시민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의 운영은 대한민국 최대의 전문성과 기술력, 운영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가 2017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김포시로부터 위탁받아 맡게 된다.

더욱이 서울교통공사는 2018년 1월 김포골드라인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 철도만의 독립적인 별도의 법인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를 설립했다. 현재 필요인력 220명 전원(중정비 8명 별도)을 채용해 각종 기술력과 시설별 검증을 통해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총 사업비 1조5086억 원(LH 1조2천억 원/김포시 3086억 원)이 투입된 김포골드라인은 23.67km 전 구간 지하로 운행된다.

정거장은 10개소이며, 김포공항역에서는 김포도시철도를 비롯 서울지하철 5·9호선, 인천공항철도, 대고~소사선 등 5개 철도를 환승할 수 있다. 환승통로의 길이는 2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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