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실명예방사업 최우수 유공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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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실명예방사업 최우수 유공기관 표창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0.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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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전 어린이 조기 시력검진, 저소득 가정 수술비 지원 등 시각장애 예방 공로

 전남 영암군(군수 김일태) 보건소가 23일, 2013년 제16회 눈의날과 재단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실시하는 Eye Love 희망콘서트 행사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으로부터 실명예방사업에 공헌한 최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운영하는 실명예방사업추진을 위하여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취학전 어린이 1,600여 명에게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조기시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소아안과가 없어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조하여 소아안과 전문의를 초빙해 시력측정과 굴절검사, 약시검사(랑테스트), 사시검사 등 총 4가지 정밀 이동검진을 실시함으로써 매년 100여 명의 어린이가 정밀검진을 받고 안경처방과 진료상담을 받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 안질환 진단을 받아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바른생활 습관교육 실시로 시각장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등 주민 안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눈의 역할, 감염성 질환예방, 안 외상 예방 등 보건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눈을 소중히 여기는 의식고취와 안 외상을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여 후천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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