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지소미아 파기, 김정은 만세-주한 미군철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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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지소미아 파기, 김정은 만세-주한 미군철수 우려"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8.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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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 위기...

[국회=글로벌뉴스통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8월23일(금) 오전 국회 본청 228호에서 청와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한 비판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안보연석회의를 개최하여 "국민감정을 선동하고 지지기반을 결집해 정치적 위기를 탈출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오른쪽부터) 자유한국당 원유철 북핵외교안보특위 위원장,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는 "조국 사태가 들불처럼 번지자 국민 여론 악화를 덮기 위해 지소미아 파기를 강행한 것이다"며 "물론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굳이 이틀이나 앞당겨 지소미아 종료를 어제 발표한 것만 봐도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소미아를 파기한 이 정권은 우리의 안보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심각한 안보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지소미아 파기를 누가 가장 반기겠는가. 북한 김정은은 만세를 부르고 중국과 러시아는 축배를 들 것 이다.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철수까지 걱정한다고 한다"고 우려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오른쪽부터) 자유한국당 정진석 일본수출규제특위 위원장, 원유철 북핵외교안보특위 위원장,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또한 "지소미아 파기로 인한 경제 위기 심화도 우려되고, 우리 경제가 무너지면 피해는 5000만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며 "국민이 더는 방관하거나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닥칠 안보와 경제 위기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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