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 소사구가 연말을 맞아 관내 스쿨존 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대상은 불법 현수막과 벽보, 전단 등 유동성 광고물로 구는 3개반 7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을 집중 순회하는 방식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구는 학교 주변의 불법 현수막 게시, 전단지 배부하는 행위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불법 광고물을 상습적으로 게시하는 업주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일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부천시광고협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불법광고물 근절방안에 대한 논의와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부천시 소사구 건축과 광고물정비팀 안경훈 팀장은 “매년 겨울방학과 수능시험 후 학교주변은 사설학원 홍보를 위한 불법광고물이 넘쳐난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조성된 스쿨존 주변에 불법 광고물이 넘쳐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현수막·벽보·입간판 등 불법 유동성 광고물을 게시한 사람에게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해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행정대집행 특례가 적용돼 즉시 철거가 가능하다.

불법광고물 신고 및 단속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 건축과( ☎032-625-6102 또는 트위터 @bc-sogeeonchuk)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