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 지정된 재개발예정구역 주민 스스로 해제하고 주거환경관리사업 착수
한양도성을 따라 형성된 ‘장수마을’은 역사.생활.문화 보전가치가 우수한 구릉지형 근현대 주거지다. 2004년 재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사업성이 낮아 개발도 개보수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이며 주민들은 열악하고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지내왔다.
이에 서울시는 2012년 3월 장수마을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주민들과 워크숍, 청책투어, 설명회 등을 함께 열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월엔 주민 스스로 30%이상 동의 절차를 거쳐 재개발예정구역도 해제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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