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민의 과다채무 해소에 한 몫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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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서민의 과다채무 해소에 한 몫 톡톡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3.12.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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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지난 5월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유치하여 운영 중인 국민행복기금(서민금융) 상담창구가 시민들의 대출금리 부담 경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안산시 상록수역에 위치한 상록수 시민사랑방 내에 설치된 서민금융 상담창구의 운영 7개월째인 2013년 11월말 현재 5,137건 상담, 지원 실적은 677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 상담창구 중 가장 많은 이용 실적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초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민행복기금 신청기간인 6개월간 한시적으로 안산시에 별도 창구를 개설하기로 하였으나, 이와 같은 성과는 물론 11월과 12월에 들어서면서 그 이용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상담창구 운영연장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안산시 상록수역에 위치한 상록수 시민사랑방은 현재 복지, 일자리, 건강상담과 관광안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민금융 상담창구에서는 전환대출(바꿔드림론)을 통해 고금리 대출(20% 이상)을 은행권의 저금리(11% 내외) 대출로 전환하고, 소액대출 및 부채증명원발급 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다.

최경호 지역경제과장은 “서민금융 상담창구 운영으로 그동안 수원 등지의 상담 창구를 이용하던 시민들의 접근성 강화 및 금융수혜 기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서민금융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에 직접 설치된 서민금융 상담창구는 안산, 고양, 안양, 부천 등 4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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