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텁단자, 찹쌀병시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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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텁단자, 찹쌀병시 만들어 볼까요?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3.12.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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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2월 17일(화)부터 내년 1월 9일(목)까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실습교육장(와룡동 164-2)에서『한국 전통음식 우리밥상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종로구 내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분야의 전통음식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8회 진행되며, 종로구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떡, 한과 ▲아름다운 우리술 ▲전통음식 세 분야로 나눠, 삼색쌀엿강정과 두텁단자, 단양주 찹쌀동동주와 김치전, 병시만두 등의 조리법을 교육한다.
 
교육비는 1인당 총 31만 5천 원이며, 이 중 종로구가 16만 5천 원을 지원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5만원을 지원해 본인부담은 10만원이다.

교육과정 80%이상 우수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본 교육과정 수료자가 정규과정을 수강할 경우 10% 할인혜택이 있다.

종로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가정에서 전통음식 요리기술을 선보이며 가족애를 나누고, 지역 주민들이 모여 요리를 배우며 친교의   시간을 가지면서 지역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적성을 발견한 수강생들의 경우 심화학습과 복지시설 요리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한국 전통음식 우리밥상 요리교실은 전통의 향기가 흐르는 종로구의 특성에 잘 맞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섬세함과 건강이 담긴 우리 전통음식을 직접 배우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더욱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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