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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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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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광산구 하남·흑석·장덕동 일대 61만1000㎡에 대한 '하남3지구도시개발사업'을 오는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하남3지구도시개발사업'은 하남산업단지, 하남2택지지구, 수완택지지구, 하남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지방식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을 완료하고, 2011년 11월14일부터 29일까지 지구민을 대상으로 환지예정지 공람을 실시했지만, 일부 토지 소유자들이 감보율 과다적용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반대함에 따라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시는 '하남3지구도시개발사업'의 정상 추진을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와 사업구역 해제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의 합의를 수차례 유도했지만 합의가 성사되지 않아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전체 토지 소유자 630명 중 설문조사에 응한 484명의 71.5%에 해당하는 346명이 정상 추진을 희망함에 따라 '하남3지구도시개발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 3월부터 환지계획인가, 체비지 매각, 손실보상업무 등 행정절차 이행과 부지조성공사, 책임감리용역, 사후환경조사용역 등을 차질없이 순차적으로 발주해 그동안 여러가지 사유로 지연된 하남3지구도시개발사업을 2015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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