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 작년 보급한 소화기로 주택화재 피해 막아
상태바
부산 북부소방서, 작년 보급한 소화기로 주택화재 피해 막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8.26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부산소방) 다세대주택 화재현장 모습 / 화재에 사용된 소화기
(사진제공:부산소방) 다세대주택 화재현장 모습 / 화재에 사용된 소화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지난 23일 오전 2시 47분경 사상구 감전동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거주가가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소화로 연소확대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건물 내 안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 일부분을 태우고 약 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지만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주택 거주자는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소화를 했으며, 특히 이날 사용된 소화기는 주택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2019년 북부소방서에서 소방안전취약계층에 보급한 것이었다.

화재 인지와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은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해 지난 2017년 2월 5일부터 기존 주택을 포함하여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됐으며,

북부소방서는 소방안전취약계층에 22년까지 100% 무상보급을 목표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한편, 일반가구 설치 향상을 위해 구입 및 설치를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류승훈 북부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우리 가정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설치를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