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그간 드림프로그램, 스페셜올림픽 등 도내 국제행사에서 활동했던 자원봉사자와 향후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14. 7. 9. ~ 11.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강원도 국제대회 자원봉사자 캠프」를 개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향후 각종 국제대회와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리더로 활약할 자원 육성을 목표로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 강릉, 평창, 정선 등 올림픽 개최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들과 학생, 또 그간 스페셜올림픽, 드림프로그램 뿐 아니라 단오제, 마임축제 등 행사를 지원했던 자원봉사자 등 70명이 참가했다.
이 캠프에서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사명, 자기 브랜드 관리, 국제행사의 글로벌 매너와 의전 등 자원봉사자 개인의 의욕과 능력을 준비하는 강의와 함께 동계올림픽 종목과 지역개발에 미치는 영향, 동계올림픽 경기장 탐방 등을 통해 올림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특강도 진행되었다. 또 강릉 소방서의 지원으로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대처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심폐소생술 체험을 해보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친교의 시간, 분임토의, 강릉 투어 등을 통해 참가자간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강원도 조규석 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그간 도내 행사에 참가했던 자원봉사자들을 앞으로 운영될 각종 국제행사에 능동적으로 참가하고, 또 도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동계올림픽에 관심을 높이고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 참가하신 분들이 향후 올림픽 등 도 행사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