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전하진 의원) |
이날 당정협의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김성태 국토위 간사, 전하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맹성규 교통물류실장 등이 담당자들이, 경기도에서는 홍귀선 대중교통과장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전하진 의원) |
특히 성남 분당에 지역구를 둔 전하진 의원은 "출근시간에 버스가 그렇게 빨리 달리나. 출근시간에 고속도로 속도 제한을 낮추면 입석이 허용될 수 있지 않느냐"면서 "일단 속도제한을 낮춰 입석을 허용한 뒤 점진적으로 입석금지 조치를 해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수도권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이더라도 속도가 안전벨트를 안 해도 될 정도면 입석 허용이 가능한지 연구 해달라"며 "필요하면 고속도로라도 시속 몇km 이하면 입석을 허용하게 입법을 바꾸는 등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정책의 다양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정협의 후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지하철 연계 등 교통 수요 전환을 위한 대책, 속도가 빠르지 않은 구간에서 입석을 허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며 “국토교통부가 시범사업 기간을 한 달로 잡고 있는데 당에서는 더 빨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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